컴퓨터가 6년이상 7년은 된거라 서버6개를 켜놓고 게임까지 돌리면 CPU리소스가 100%에 육박해진다.


그래서 서버랙까지 걸리게 되어 서버가 원할해지려면 내가 게임을 포기해야만 했다....


지식인에다가 VGA카드만 업그레이드하고 겜을 돌리면 CPU리소스가 줄어드냐고 질문을 올렸는데


결과는 다들 그거완 상관없고 CPU를 바꾸라고 한다.


CPU를 바꾸려면 메인보드도 바꿔야하고 램도 타입이 달라 새로 사야 하고


결국은 모든 시스템 교체의 수순을....


사실 컴터 바꿔야하긴하는데 하나하나 부품 좋은걸로 골라내고 택배로 받아서 조립하고


윈도우10도 다시 사야하고 그리고 제일 귀찮은 설치작업들


윈도설치, 각 드라이브설치, 웹서버설치, 서버설정작업들....


뭐 이런저런 하드웨어 조립부터 소프트웨어 설치 및 설정 과정들이


너무나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그렇다고 CPU가 딸려 리소스부족으로 인한 불편함도 어떻게 할수 없고...



그러다 몇년전에 친구가 준 CPU가 있는게 생각나 뭔가 알아봤더니 조스마라는 가성비 좋다는 놈이라는거다.


거기다가 코어 2개를 살릴수 있어 총 6개의 핵타코어 일명 조반으로도 변신가능하다니!ㅎ


다행히 설치와 조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나서 서버를 7개 돌려버니 전보다 CPU점유율이 훨씬 줄어든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3개를 더 증설해 총 10개를 돌려도, 게임도 같이 돌려도 CPU리소스가 남는다.^^


소소하게 간단히 CPU만 바꿨을뿐인데 이런 엄청난 결과를 얻게 되었다.


뭐 지금 현재의 컴터들에 비하면 택도 없지만 나한테 이정도면 과분할 따름이다.


컴터 비싼 돈들여 사놓고 정작 작업관리자로 CPU랑 메모리 점유율을 보면 남아도는 사람들 꽤 많을것이다.


100%활용은 고사하더라도 반에 반도 활용 못하고 놀고 있는 것보다


이렇게 작지만 크게 활용하는게 더 나은 방향일지 모른다.


그다지 최신겜을 즐겨하는것도 아니고 간간히 레포데만 해서 이정도만 되도 충분하다.


SSD와 기가인터넷등의 부가적인 것만 올려놔도 오래된 컴터라도 쓰는데 아무 답답함도 불편함도 없다.